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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물봉선

사색의향기 2021. 09. 08.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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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물봉선 :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산기슭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60cm 정도이고 

8~9월에 연한 황색 꽃이 피는데 꽃의 안쪽에 적갈색 반점이 있고 가지 끝에 2~4송이씩 달린다.

 

노랑물봉선

정처없이

구름처럼 떠돌다

바람처럼 사라진 사내

김삿갓 계곡에서

노랑물봉선을 만났을 때

나도 그처럼

시 한 줄 건네고 싶었는데

노랑물봉선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며

내게 속삭인다

이미 여울져 흐르는 물소리에 흠뻑 취했으니

더 이상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1개

강주화 2021. 09. 08. 오전 08:53

노랑물봉선한테 시인님.. 차이셨네~^-^ 하기야 흐르는 물소리에 비길 상대찾기는 힘들겠죠? 좋은 아침, 유쾌한 향기메일로 기분이 좋아졌어요~~

박종영 2021. 09. 08. 오전 10:30

산골물에 발 담그고 쉬노라면 노랑물봉선 웃음으로 반기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자연은 늘 우리에게 희망과 사랑과 꿈을 선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21. 09. 08. 오전 10:57

감사합니다....

김민재 2021. 09. 08. 오후 01:49

보기드문 매력적인 모습에 감동의 물결이 밀려오는거 같습니다.

안성훈 2021. 09. 08. 오후 04:28

이름을 듣지 않고 보면 호박꽃인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창훈 2021. 09. 08. 오후 05:17

은근 취해보고 싶은 노랑물봉선이네요 ^^*

zuro59 2021. 09. 08. 오후 05:22

노랑물봉선, 아직 만나보지 못하였으나, 호수공원에 가면 볼 수 있겠네요. 물소리에 흠뻑 취해있을 그 모습...좋을 글, 감사합니다 ^^*

최정회 2021. 09. 08. 오후 09:09

노랑물봉선 감사합니다

오세진 2021. 09. 08. 오후 10:07

정말 호박꽃 같네요.

이봉철 2021. 09. 09. 오전 10:08

물풍선

서용칠 2021. 09. 09. 오후 12:03

봉선화는 우리민족의 슬픔과 한을 함께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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