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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을 밟을 때는
바스락
낙엽이 밟히네
가슴 울리는 한 소리 그냥 지날 수 없어
고개를 숙이네
고개를 숙이네
- 문인귀, 시 '낙엽을 밟을 때는'
몰려온 낙엽을 밟으며 잠시 경건해집니다.
바스락 소리로 기척을 알리고 있습니다.
한 계절이 가고 오고,
그래서 많은 생각을 품게 됩니다.
겨울이 코끝에 와 있습니다.
댓글 9개
오늘은 비가 내려 저 낙엽 소리를 들을수 없지만, 저 바스락 소리는 뭔지 모를 따뜻함이 있습니다. 낙엽과 가지가 타는 소리도 따뜻함이 있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정말 따뜻함을 줍니다.
낙엽이 주는 마음의 소리는 어쩜, 삶과도 귀결되는 것 같아서 숭고합니다. 낙엽길을 사박사박 걸으며 지난일도 생각하고 지금의 나도 생각해보고....아무튼 생각하게 하는 낙엽입니다.
초겨울 비오는 날 낙엽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감사합니다...
낙엽이 우는 소리 들리는 아늑한 숲속의 오솔길이 섭섭합니다. 늦가을이면 찾아오는 고독의 길이 삶입니다.
낙엽소리는 왠지모를 경건함과 추억 그리고 교훈을 듬뿍 알려주려는 소리같습니다.
어미품을 떠나온것도 서러운데 오가는 뭇삶들이 나를 밟고있어 한맺히는 가을이다 그러나 오래가지않아 나에게는 새봄이있으니까.
낙엽이 곧 그리워지겠지요 ^^*
낙엽도 이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떠나기 전 낙엽길을 다시 밟고 싶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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