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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린초
섬기린초 :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울릉도에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꽃은
7월경에 황색으로 피고 지름 13㎜정도의 꽃이 20∼30개 산방상(繖房狀)으로 달린다.
섬기린초
겨울 들머리에서 만난
섬기린초
찬바람에 떨고 있다
고향 섬마을 울릉도 떠나
타향살이에 지쳐
꽃 피는 때를 놓친 것일까
살이에 부대끼느라
고향 안부 오래 잊고 산
내 모습만 같아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데
여름이 아니라도
꽃 피는 바로 그때가 꽃시절이라고
별처럼 반짝이며 나를 부른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1개
꽃도 열매도 시리디시린 아픔과 고통없이 피우고 맺히는 게 어디 있겠어요.. 바라보는 마음이 애틋합니다.
백시인님의 시는 언제나 편안하고 잔잔하고 작은 생명을 통한 삶의 희노애락이 보이는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감사합니다...
섬기린초의 노란 웃음에 겨울이 따뜻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성기란초, 처음보고 처음 접하는데, 한겨울에 피었군요.
성기란초, 여름에 울릉도에서 자생할 꽃이 타지에서 겨울 초엽 어렵게 꽃을 피워냈네요. 저도 제모습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
꽃의 모습은 다양하고 제각각의 아름다움이 있지만 그 자태에 항상 넋을 잃게 되는거 같습니다.
추운날 섬기린초의 노란색과 초록색이 마음의 평안을 주네요
기린이 목이 긴것은 목을 쭉 느리고 고향 그리워서 늘 남쪽나라를 바라보고있다
집에도 있던 꽃이네요, 화사하게 베란다를 밝히던 꽃~ 감사합니다.
꽃향기 가득한 섬기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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