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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바람 부는 날
사색의향기 2021. 12. 22. 오후 05:30
2789
사색의향기 2021. 12. 22. 오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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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완행열차로 떠나는 추억여행
간이역 단풍 내린 고목 아래서
낙엽 향기 맛보며 소슬바람 잠재웠지
토라진 그녀 달래려 찾은 ‘무아 음악실’
신청곡 ‘웨딩케익’은 폐업으로 멈춰
천릿길 오가던 사연도 세월에 묻혔으니
광복동에서 해운대로 돌이킨 발걸음
백사장에 새기던 고백 그 불씨 살려
둘러메고 온 먼지 쌓인 통기타로
밤새 부르던 연가는 파도 타고 퍼지네
- 정채균 님
댓글 9개
안성훈
2021. 12. 23. 오전 08:48
노을지는 해변에 여인의 뒷모습 풍경이 아름답고 잘 어울립니다. 돌아올때는 사랑으로 다시 회복했겠지요~
강주화
2021. 12. 23. 오전 09:25
바람의 종류도 많지만 소슬바람은 마음에 부는 바람, 살짝 마음이 흔들리는 아침이네요~^-^
김민재
2021. 12. 23. 오전 11:05
바람이 부는날 괜시레 옛추억과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느낌을 받게 되는거 같아요.
박종영
2021. 12. 23. 오전 11:12
그리운 연인을 찾아 떠난 부산행, 해운대 백사장을 홀로 걷는 모습이 보이는 듯 사랑의 노래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21. 12. 23. 오전 11:13
감사합니다...
정창훈
2021. 12. 23. 오후 01:47
연말이 다되어 가네요.
zuro59
2021. 12. 23. 오후 01:49
추억여행, 떠나보고 싶은데, 아직 가지 못하고 여운만 감도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김종숙
2021. 12. 23. 오후 10:10
그리운 연인을 향한 마음이 백사장과 여인의 뒷모습에서 느껴지네요
서용칠
2021. 12. 25. 오후 01:32
땅에 써놓은 그 이름 소슬바람이 지우고 백사장에 써놓은 그이름 파도가 밀려와 지워놓는다 내 마음속에 써놓으면 아무도 모르고 지워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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