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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에서
기린과 사자가
만났을 때
가던 길을 멈추고
두려움을 외나무다리에 단단히 의지한 채
먼저 서로의
눈을 찬찬히 바라봐야 한다
누가 더 아픈지
슬픈지
위태로운지
그래야
둘 다 산다
- 한연순, 시 '외나무다리에서'
상대가 얼마나 더 아픈지, 슬픈지, 위태로운지 헤아리는
상생하는 자세가 필요하지요.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논리만이 있는 세계는
얼마나 위태롭고 위험하겠습니까.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공격보다는 협력이 먼저입니다.
댓글 12개
잡아먹고 잡아 먹히는 관계인줄 알았는데 공생의 지혜가 있군요 진정으로 상대를 알아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정말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세상이 흑백논리로 치닫는 것이..... 작은 땅덩어리, 대한민국이 남북으로 나누인 것도 애통한 일인데 말입니다. 나 자신부터 돌아봅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먹히고 먹는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에서 절대절명의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 위해서는 상호협력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것입니다. 서로 엎드려 주어 건너는 외나무다리의 교훈을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양보하는자가 사는길이다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편안할수 있을때 우리는 편안함과 안정을 느낄수 있는거 같습니다.
상생은 값어치 있습니다.
여기서 느낀 점은 대선도 그렇습니다. 부디 같이 낭떠러지로 같이 가지 말길 바라며...감사합니다 ^^ *
하루 하루가 외나무다리인 시간입니다. 아픈 곳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며 더불어 살아가기를 간절히 비는 마응입니다.
서로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상대방을 헤아리는 여유가 서로가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인데 그것에 대해 실천하지 못하는 우리네 삶이네요
항상 외나무다리에서 만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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