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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의 눈물
우주를 품은 넓고 푸른 바다에
끊임없이 운행하는 자연 섭리는
만물의 생명으로 터전 이루었고
부드러운 갯벌에서 숨바꼭질하며
조가비 연가로 씨알 키워나갔다
시샘 바람은 해일 일으켜
연약한 속살에 고통의 핵 심었고
물결 따라 어루만지던 금모래는
가시로 변해 여린 영혼 할퀴며
보석을 잉태할 것이라 비웃는다
누군가 먹이사슬로 희생되어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어금니 앙다물고 소금물 삼키며
여왕의 장신구로 선택될
광채 나는 흑진주를 꿈꾼다.
- 정채균 님
댓글 10개
조개의 눈물이 아닌 조개의 꿈이 제목이 되어야할거 같아요. 조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듯 우리도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요~
오늘의 시, 조개의 꿈을 즐감합니다. 언제나 아침을 여유롭게 하는 향기메일, 감사합니다.
진주를 품은 조개, 보배입니다.어느 나라 여왕의 장신구로 팔려나갈 진주조개의 운명이 영광스럽습니다.
조개의 꿈은 꿈을 이루기 위한 긴 여행같아요
하루를 기다리연 좋은글이 오고하니 넘 행복해요. 감사하고 편안한 설명절 보내세요.
흑진주를 꿈꾸는 조개의 모습에서 강렬한 열정을 배우고 느끼게 되는거 같습니다.
조개의 눈물, 아름다움으로 환생하는 ...
살아온 나날이 이제는 값어치 있게 되길 바라며...저에게도 힘이 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평생에 산을 보지못하고 살아가는 조개가 어쩌면 안쓰럽다 허나 드넓은 오아시스가 있어 사막은 아니여서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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