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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치마
처녀치마 : 전국의 산지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0~30㎝이고,
잎은 6~20㎝이고 둥글게 퍼지며 윤기가 난다. 통꽃 하나가 처녀들의 미니스커트를
닮은 듯도 하고, 사방으로 퍼진 잎이 처녀의 치마와 흡사하여 처녀치마란 이름을 얻었다.
꽃은 연보라색으로 줄기 끝에서 3~10개 정도가 뭉쳐 달린다. 꽃샘 추위가 물러갈 즈음,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올라오며 봄을 알린다.
처녀치마
천마산
올랐다 내려오는 길
옹달샘에서 목을 축이고 돌아서다가
아,나는 보았네
바위 절벽 위 함초롬히 피어 있던
처녀치마
너를 보려고
그 험한 산 허위허위 넘어왔구나
반가운 마음에 다가서다가
연자색 그 고운 빛에 홀릴까 두려워
차마 다가서지 못하고
바라만 보았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1개
처녀치마, 꽃이름만큼이나 설레임으로 시를 음미해봅니다. 아름다은 아침입니다~~^-^
신비한 생명력 ~
감사합니다...
처녀치마 이름 그대로 맑은 생각이 가슴에 차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처녀치마, 첨 보고 첨 듣네요.
처녀치마, 함초로이 피어난 모습이 대견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꽃이름과 꽃의 모양이 어찌보면 비슷하기도 어떻게 보면 비슷한 느낌이 없기도 하고 그래요^^
어떤 총각을 홀려내려고 야한 치마를 입었던고 아무려나 봄맞이하려, 분단장하였네 .
바라만 보아도 아름다움이 있다면 큰 행운입니다.
자연은 정말 빈 곳이 없이 서로가 채우고 기쁨을 주니 감사합니다.
처녀치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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