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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장구채 꽃

사색의향기 2022. 05. 18. 오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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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장구채 :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북부지방의 높은 산지에 서식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주로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약간 돌려난다. 꽃받침은 

둥근 통 모양이고 꽃잎은 다섯 장으로 끝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흰 장구채 


진초록의 

여름 숲속에 

흰장구채 꽃이 피면

아버지가 그립다


한평생

등짐보다 무거운 

여섯 남매 거두느라

사철 풀물 든 손 

마를 날 없던 

아버지

가슴 깊이 

신명나는 

장구채 하나

품고 사시던

아버지를

닮은 꽃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8개

김민재 2022. 05. 18. 오전 08:55

순백한 백합의 느낌이 나는 꽃이라 더욱 기품과 감동적인 아름다움이 밀려오는거 같습니다.

강주화 2022. 05. 18. 오전 08:59

여름꽃 흰장구채, 꽃잎이 유난히도 희게..화려하게 피었군요~^-^ 오늘 향기메일도 즐감합니다.

박종영 2022. 05. 18. 오전 10:05

백색의 눈물, 백색의 한같은 꽃, 흰장구채 오랜만에 듣는 애절한 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22. 05. 18. 오전 10:41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2. 05. 18. 오전 11:24

흰장구채꽃 조팝나무에 흰장구채 쥐어주니 박꽃 물에 엎어놓고는 범벅타령 흥겨웁구나 이팝나무 대령이요

정창훈 2022. 05. 18. 오후 05:15

그리운 추억의 꽃

zuro59 2022. 05. 18. 오후 05:17

저의 아버님도 그러하셨을지...너무도 무심히 보낸 세월들..그립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

안성훈 2022. 06. 08. 오전 08:50

부모님 세대는 마음속에 한과 신명이 남아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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