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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희망

사색의향기 2022. 06. 02. 오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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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서로에게 빛을 주며

잎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있다.

상수리나무 잎은

타원형에 곡선을 그리고 있고,

단풍나무 잎은 연초록에 별 모양을 그리고 있다.

구상 나무도 하얀 꽃을 흠뻑 피워

연초록 숲에 흰빛을 더하고 있다.

아무리 훌륭한 빛이라도

그들만을 위한 빛이라면

그 빛은 더 이상 훌륭하지 않다.

바위 밑에 숨어 핀 꽃도

그 꽃의 향기를

온 숲에 전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법을 위해,

나도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겠다.

- 송성헌 님

댓글 11개

강주화 2022. 06. 02. 오전 09:20

숲의 희망을 노래하신 시인님! 감동입니다. 숲은 생명을 살리는 곳, 우리가 안겨야 할 포근한 품같습니다.

정창훈 2022. 06. 02. 오전 11:14

두루 두루 서로 와닿는 빛처럼

zuro59 2022. 06. 02. 오전 11:19

연록의 숲속에 숨어있는 곳까지 닿게 비추는 빛처럼 나눔을 함께 하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박종영 2022. 06. 02. 오전 11:29

숲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쉬임없이 맑은 공기를 만들어 냅니다. 참 고마운 숲이 있어 오늘에 우리가 숨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수 2022. 06. 02. 오후 01:03

숲의 힐링을 느끼며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2. 06. 02. 오후 01:34

나무는 인도 고대어 산스크리트어로 귀의 의지 한다는 뜻이있다 지구에 사는 인류는 나무에 의지해야 멸망하지않는다

이봉철 2022. 06. 02. 오후 03:23

숲을 이야기 하자

박용구 2022. 06. 02. 오후 04:26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구상나무도 하얀 꽃을 흠뻑피워라 했는데 이팝나무도 하얀꽃을 흠뻑피워로 바꾸면 어떨까요?

김민재 2022. 06. 02. 오후 06:34

숲의 향기와 경이로운 풍경은 우리는 더욱 경건하게 만들어주는거 같습니다.

김덕식 2022. 06. 02. 오후 06:57

...

안성훈 2022. 06. 08. 오전 08:46

함께하려면 경청부터 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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