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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피는 날

사색의향기 2022. 06. 16. 오전 01:29
1782


밤새워 산새가 많이 울었나보다

창백하게 서글픈 수선화가

이른 아침 피었네

살아 간다는 것은

온통 외로움으로 치장되어

지치면서 외로운 길 달리기만 하네

세상이 외로운 길이라 하지만

우리에겐 진리로 가는 

밝은길도 있다네

걷고 걷다보면 

거친 강물 위에 핀 수선화가

인고의 슬픔을 잊고

노란빛 속 웃음 웃듯

함께 웃으며 즐거워 할 날 있으리

- 박동수 님

댓글 11개

강주화 2022. 06. 16. 오전 09:20

함께 웃으며 즐거워 할 그날을 향해 가는 길, 우리들의 길~~^-^ 멀고 험해도 외로워도 슬퍼도 가야하는 길.... 오늘도 우리는 길벗입니다.

김덕식 2022. 06. 16. 오전 10:26

감사합니다...

문희 2022. 06. 16. 오전 10:35

사랑스러운 꽃입니다. 서글퍼도, 외로워도 수선화의 곧은 모습에는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용칠 2022. 06. 16. 오전 11:37

수선을 떨며 피여나 지 자랑하는 꽃인가 하였더니 수선 참선수행하듯 고요히 자기 자리를 지킨다

정창훈 2022. 06. 16. 오후 02:00

곱게 핀 수선화

zuro59 2022. 06. 16. 오후 02:03

수선화, 피어 있는 곳에서 수선화 바라보며 안정을 취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

박종영 2022. 06. 16. 오후 02:34

수선화를 평정하는 고운 시, 감사히 읽습니다. //

이종수 2022. 06. 16. 오후 02:55

글을 읽으니 마음이 숙여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젊다는 것이지요. 글 잘 읽고 갑니다

김민재 2022. 06. 16. 오후 07:00

단아한 꽃의 모습에서 진실된 외부의 모습을 뚜렷하게 잠시 느끼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봉철 2022. 06. 17. 오전 09:13

우리 수선화는 어디에

안성훈 2022. 06. 28. 오전 08:47

세상이 외로운 길이지만 우리에겐 진리로 가는 밝은 길이 있다네~ 밝은 길을 위해서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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