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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사색의향기 2022. 06. 29. 오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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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 중국 원산의 능소화과의 낙엽성 덩굴식물로 금등화라고도 한다. 옛날엔 

양반꽃이라 하여 귀하게 여겼으며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가고 

길이가 10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7~8월경에 주황색 꽃이 핀다. 꽃의 지름은 

6∼8cm이고, 색은 귤색인데, 안쪽은 주황색이다. 


낙화

밤새 

비바람 사납더니

담장 위 능소화

꽃숭어리채 떨어져 바닥에 뒹근다

지는 것이 두려워 피지 않는 꽃은 없다 해도

이렇게 속절없이 꺾이어 지고 나면

어찌 황망하지 않으랴

공연히 짠한 마음에 꽃 한 송이 주워드니

배시시

꽃이 웃는다

한 생의 마지막이 

이리 고울 수도 있다니!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1개

강주화 2022. 06. 29. 오전 09:15

지는 것이 두려워 피지 않는 꽃은 없다~~^-^ 너무나도 처절한 싯귀입니다. 아름다운 꽃시절... 없는사람 어디있을까요...

이봉철 2022. 06. 29. 오전 09:34

장마로 떨어진 꽃

김덕식 2022. 06. 29. 오전 10:29

낙화

박종영 2022. 06. 29. 오전 11:24

요즘 한창 피어나는 능소화가 보기 좋습니다.

서용칠 2022. 06. 29. 오전 11:48

비에젖은 떨어진 꽃일망정 그길은 꽃길이다.

정창훈 2022. 06. 29. 오후 01:38

능소화, 여기서도 지고 있군요.

zuro59 2022. 06. 29. 오후 01:39

능소화, 장맛비에 다 꽃잎이 떨어지고 있군요. 그래도 아름답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

김민재 2022. 06. 29. 오후 03:34

능소화의 모습에 빠져드는 매력을 느끼게 되는거 같습니다.

문희 2022. 06. 29. 오후 05:00

지어도 아름답고 떨어진 꽃도 고운.. 잊을 수 없는 환상은 아니겠지요.

이종수 2022. 06. 29. 오후 08:19

귀한 능소화, 암행어사 납시요.

안성훈 2022. 07. 01. 오후 05:53

능소화, 키가 커서 양반꽃이었을까요... 재미있는 별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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