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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꿩의다리
자주꿩의다리 :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에서 자란다. 키는 약50cm
정도이고, 잎은 어긋나고 세갈래로 갈라지며 다소 분백색이다. 꽃은 6∼7월에 흰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원추꽃차례에 많은 수가 촘촘히 달린다. 뿌리가 산꿩의 다리를 닮아
자주꿩의다리라 부르며 한국특산종이다.
자주꿩의다리
산기슭
바위 틈에 핀
자주꿩의다리 꽃을 보니
꽃들도 가뭄을 타는구나
한 생애
가장 눈부신 순간을
찬란하게 맞이하지 못하고
헤쓱한 낯빛 감추려고
애써 웃고 있다
어쩌랴!
이렇게라도 꽃 피웠으니
부끄러울 것 없다
이만하면 충분히 수고했다고
생수 한 병 부어주고
돌아서 왔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0개
항상 좋은 내용의 글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불볕더위에 건강을 잘 보살피시기 바랍니다. 향기메일 파이팅!!!
꽃을 노래하는 백시인님! 오늘도 즐감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향기메일 최고~~
화려하지 않은 들꽃, 들풀과 같은 야생식물들에게 느끼는 친근함과 싱그러운 매력은 우리에게 삶의 생명력을 조금씩 느끼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뿌리가 산꿩의 다리를 닮아 자주꿩의다리 라는 꽃이름이 생소하고 아름답습니다.감사합니다.
자주꿩의다리, 이제 비가오네요.
자주꿩의다리, 수줍은 듯 예쁘게 피어 있군요. 가뭄 속에서도 그렇게 꽃을 피어내고...좋은 글, 감사합니다 ^^*
산꿩의 다리는 어떻게 생겼는지 생물도감으로 찾아봐야겠다
그냥 다 풀같은데 다 각자의 이름을 갖고 살아가네요
자주꿩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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