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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꽃
참나리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빽빽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 바탕에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많으며 지름이
10∼12cm이고 4∼20개가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뒤로 심하게 말린다.
참나리꽃
여름이 뜨거워서
피어난 게 아니랍니다
꽁꽁
사리고 쟁여도
가눌 길 없는 내 안의 불꽃이
마침내 터져 오른 것입니다
찾아오는 이 없어
홀로 피었다 진다 해도
나는 서럽지 않을 것입니다
기다리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였으므로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8개
요즘에 주변에서 많이 보는 나리꽃 여름이 깊음을 깨닫습니다.
기다리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였음으로.... 꽃처럼 기다림에 익숙한 것 있을까? 아름다움으로 승화되길 원해요. 모든 기다림들이...
감사합니다...
산속의 나리 외딴집 처녀인듯 고즈넉하다 허나 꽃잎이 되바라져서 도희지에서 살아야겠다
무더위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태는 가을의 향기와는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참나리꽃, 폭염에도 꽃을 피우고...
참나리꽃처럼 기다림 끝에 터져 버려도 꽃이 되는 그런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
좋은 꽃 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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