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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꽃

사색의향기 2022. 07. 27. 오전 12:49
1938

 

참나리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빽빽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 바탕에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많으며 지름이 

10∼12cm이고 4∼20개가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뒤로 심하게 말린다.


참나리꽃


여름이 뜨거워서 

피어난 게 아니랍니다

꽁꽁

사리고 쟁여도

가눌 길 없는 내 안의 불꽃이

마침내  터져 오른 것입니다 

찾아오는 이 없어

홀로 피었다 진다 해도

나는 서럽지 않을 것입니다

기다리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였으므로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8개

안성훈 2022. 07. 27. 오전 08:50

요즘에 주변에서 많이 보는 나리꽃 여름이 깊음을 깨닫습니다.

강주화 2022. 07. 27. 오전 09:18

기다리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였음으로.... 꽃처럼 기다림에 익숙한 것 있을까? 아름다움으로 승화되길 원해요. 모든 기다림들이...

김덕식 2022. 07. 27. 오전 10:47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2. 07. 27. 오전 10:58

산속의 나리 외딴집 처녀인듯 고즈넉하다 허나 꽃잎이 되바라져서 도희지에서 살아야겠다

김민재 2022. 07. 27. 오전 11:01

무더위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태는 가을의 향기와는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정창훈 2022. 07. 27. 오후 01:17

참나리꽃, 폭염에도 꽃을 피우고...

zuro59 2022. 07. 27. 오후 01:21

참나리꽃처럼 기다림 끝에 터져 버려도 꽃이 되는 그런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

이봉철 2022. 07. 28. 오전 08:51

좋은 꽃 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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