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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이질풀 꽃
흰이질풀 : 한국 원산인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초(全草)를 이질(痢疾)이나
설사약으로 사용하여이름 붙여졌다. 꽃 모양은 쥐손이풀, 이질풀, 둥근이질풀과 비슷하며
붉은 줄무늬 맥이 5개가 있다. 8~9월에 흰색의 꽃이 핀다.
흰이질풀
천변 둑을
거닐다 만난
흰이질풀 꽃
초록 덩굴 사이로
파란 하늘
곱게 받쳐 든
어린 누이의 손톱만 한
흰 꽃송이들
기다리는
나비는 오지 않고
짖꿎은 바람이
이따금
꽃대를 흔들고 가도
이 생의 소명인 양
매번 흐트러진
매무새를 바로 잡으며
나비를 기다린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0개
세상에 귀하지 않은 생명이 어디 있으리오~~^-^ 흰이질풀의 약용도 다 사람을 위한 하늘의 배려인 듯 합니다.
해방을 전후해서 우리나라에 이질 전염병이 확산되어 어린생명들이 많이 죽었지요. 그때 흰이질풀 꽃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순백한 하얀 모습이 무척이나 정겨운 느낌입니다.
인류를 괴롭히던 이질병을 고쳐주는 명약의 재료가 되였으니 세계보건기구에서 명예훈장을 주어야겠습니다 .
이렇게 이로운 풀이 예쁘기도 하네요
어느 늦가을 당신이 내게 내 밀어 받쳐 주었던 그 마음의 우산이 이질 풀보다 더 하얗게 내 마음을 순백하게 하얗게 만들었던 같습니다.
흰이질풀꽃, 이름 알았으니 더 보고 싶은 ...
흰이질풀꽃, 이제 폭우도 어느정도 물러선 것 같으니. 천변에 가 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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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꽃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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