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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사색의향기 2022. 08. 23. 오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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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기일

납골당 면전에 피울 향보다는

물릴 수 없는 가까운 약속만 떠올리며

애초에 그른 생이었다 싶어 바다만 보다가

이 세상과 저 세상의 허물이

낯선 간격이란 걸 뒤늦게 알았다

수천 번을 반성해도 뉘우치지 못하는 게 많아

어둠을 읽는 게 익숙할수록

눈물이 뜨거워지는 이유

자주 하늘이 무너지는 걸 생각했다

- 최규환, 시 '반성'

반성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반성을 반성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만족을 느끼는 여유, 보다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댓글 10개

이봉철 2022. 08. 23. 오전 08:36

반성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 합니다.

강주화 2022. 08. 23. 오전 09:11

부모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부족한 자식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이 마음을 내려놓을 수가 없네요~~^-^

김민재 2022. 08. 23. 오전 10:01

반성하는 자만이 좀 더 발전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거 같습니다.

김덕식 2022. 08. 23. 오전 10:30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2. 08. 23. 오전 10:39

\"수천 번을 반성해도 뉘우치지 못하는 게 많아 어둠을 읽는 게 익숙할수록 눈물이 뜨거워지는 이유 자주 하늘이 무너지는 걸 생각했다\" 살아계실 때 잘할걸 후회해도 돌아오지 않는 부모님.//

서용칠 2022. 08. 23. 오후 12:36

검은물에 아무리 맑은 물을 부어도 맑아지지않는다 반성한다해서 과거의 일이 지금 바르게 펴지지는않는다 지금부터 바른 좋은일을 하자

정창훈 2022. 08. 23. 오후 02:03

반성도 만족을 느끼는 여유도 같이 하길...

zuro59 2022. 08. 23. 오후 02:05

반성도 하지만, 가끔은 일상에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렵니다. 감사합니다 ^^*

이종수 2022. 08. 23. 오후 02:12

의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요즘 노모를 모시며 나를 돌아보곤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성훈 2022. 08. 24. 오전 09:00

경험하기 전에는 잘 알기 힘든 심정입니다. 후회가 생기기 전 한번 더 찾아뵈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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