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게시물 상세보기

세상보기

패랭이꽃

사색의향기 2022. 11. 09. 오전 02:03
2065

 

패랭이꽃 :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산과 들 건조한 곳에 자란다. 

줄기는 모여나며, 곧추서고, 높이 30-50cm다. 잎은 마주나며,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줄기를 조금 감싼다. 꽃은 6-10월에 줄기 또는 가지 끝에서 

1-3개씩 피고, 붉은 보라색이며 다양한 원예품종이 있다.


패랭이꽃

시향제 지내던 날

선산에 올라

봉분 위에 핀

패랭이꽃을 보았다

봄 가을로 벌초하여

단정한 봉분 위로 

찬바람 무릅쓰고 

곱게 피어난 붉은 단심

선조의 넋인 듯하여

꽃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1개

박종영 2022. 11. 09. 오전 09:52

가을에 피는 패랭이꽃의 붉은 신념을 높이 찬양합니다. 장돌뱅이 꽃의 넋인 양 곱고 앙증맞은 기품에 고개 숙여집니다. 매번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시인님.//

강주화 2022. 11. 09. 오전 10:17

패랭이꽃, 이뻐요~~^-^ 시인의 패랭이꽃 노래도 즐감합니다.

서용칠 2022. 11. 09. 오후 03:52

장돌뱅이 패랭이모자 쓰고는 건들건들 건달 행세하다가 보부상에 걸려 뭇매를 맛더라.

이종수 2022. 11. 09. 오후 06:36

선조의 넋인듯하여 꽃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참 멋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재 2022. 11. 09. 오후 07:15

왠지 친근감가고 익숙한 꽃이름 같아 푸근한 느낌입니다.

김덕식 2022. 11. 09. 오후 07:39

............

문희 2022. 11. 09. 오후 08:30

나라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 나무들 소개가 끊임이 없다. 애인, 여인, 자매, 어머니, 조상 다양한 인물들이 시어에 등장한다. 읽을 때마다 시인과 꽃과의 관계를 은근히 의심하기도 하고 때론 인정하며 지나간다.

정창훈 2022. 11. 09. 오후 09:35

늘가을의 패랭이꽃...

zuro59 2022. 11. 09. 오후 09:37

패랭이꽃의 붉은 단심을 다시금 생각 해보며...좋은 글, 감사합니다 ^^*

이윤종 2022. 12. 27. 오후 06:04

패랭이 같이 생긴꽃 패랭이꽃

이동수 2022. 12. 27. 오후 11:38

패랭이꽃도 있더냐.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