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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씻는다
사색의향기 2022. 11. 29. 오전 12:26
1726
사색의향기 2022. 11. 29. 오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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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아도 손으로 사물의 결을 읽을 수 있고
형태를 짐작할 수 있다.
애틋한 사람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쉬워
얼굴을 쓰다듬으며 손으로도 본다.
- 한경선, 수필 ‘손을 씻는다’
그런 손을 마음대로 내밀지 못하거나 마음대로 잡지 못하는 지금입니다.
어쩌다 스칠 손들에게 미안할까 봐 자주 손을 씻곤 합니다.
그래서 눈빛은 더욱 간절하고,
그래서 안타까운 지금입니다.
그렇지만 손으로 전하지 못하는 것을 안부로 전해야겠습니다.
댓글 9개
강주화
2022. 11. 29. 오전 09:11
어쩌다 손도 못잡는 시절이 됐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만은 더욱 가깝게 서로 챙기고 배려하고 감사하며 살아요~`^-^
김덕식
2022. 11. 29. 오전 10:21
................
박종영
2022. 11. 29. 오전 10:31
손으로 읽는 연인간의 그리움, 기쁨입니다.
서용칠
2022. 11. 29. 오후 01:22
옷을 살때나 모든 물건을 살때 눈으로는 성이차지않아 손으로 만져보고 품질을 확인합니다
이종수
2022. 11. 29. 오후 06:28
마음으로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민재
2022. 11. 29. 오후 07:48
몸이 지치고 휴식을 하더라도 마음만은 게을러 지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정창훈
2022. 11. 29. 오후 09:46
절실함이 있습니다.
zuro59
2022. 11. 29. 오후 09:50
눈으로만 마주치고 인사하고... 마스크 쓴 채 안부 묻고...아, 그리운 시절이 가고 있네요.
안성훈
2022. 12. 07. 오전 09:57
손은 못잡아도 마음만은 전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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