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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12월

사색의향기 2022. 12. 22. 오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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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과 함께 떠나버린 

빈자리에 하얀눈이 쌓여가고

상처 자국처럼 남은

흔적들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는 계절

함께 했던 기억이

가시처럼 찔린 상처가

낙엽을 쓸고 오는 눈바람에

아픔만 더 깊어가네 

아름답던 긴 계절의 사연들이

눈바람에 흩어지는 12월

반복되는 기다림은

다시 돌아올 봄을 위해

바보처럼 시간을 접고 있네

- 박동수 님

댓글 10개

안성훈 2022. 12. 22. 오전 09:11

날은 춥고 길은 미끄럽지만 마음만은 즐겁고 평온하시길~

강주화 2022. 12. 22. 오전 09:57

내게도 아름답던 시절들이 있었나 .. 돌아보니 그래도 청춘시절이 그립네요~~^-^ 어설프고 철부지 시절이었지만 그 순수함만은 잊혀지지 않는군요. 지나간 것은 다 아름답게 느껴지니 감사할밖에요...

김민재 2022. 12. 22. 오전 11:09

눈오는 동안의 세상은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세상의 모습을 잠시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네요.

김덕식 2022. 12. 22. 오후 12:07

............

이종수 2022. 12. 22. 오후 02:26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눈은 항상 마음을 포근하게 합니다.

박종영 2022. 12. 22. 오후 04:42

첫 눈이 오는 날은 누구나 젊은 시절로 돌아가는 즐거움과 숨 막히는 그리움을 생각합니다.

정창훈 2022. 12. 22. 오후 10:10

첫눈 때는 좋았는데...

zuro59 2022. 12. 22. 오후 10:12

12월, 그리고 첫눈...한해가 또 가고 있음에, 그래도 건강히 넘겼고, 아쉬움은 또 있어도...다시금, 새봄을 생각하며...좋은 글, 감사합니다 ^^*

신의재 2022. 12. 23. 오전 12:13

존글 감사합니다 ~~^^

서용칠 2022. 12. 23. 오전 11:48

눈이 오는날은 사기 강도 살인 잡다한 사고가 없는 날로 정하였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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