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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에 대하여
그 주름은 마치 태어날 때부터 거기에 있었던 것처럼
그녀의 얼굴에 잘 어울렸다.
그녀가 웃으면 주름도 함께 웃고
그녀가 언짢은 얼굴을 하면 주름도 함께 언짢은 얼굴을 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상실의 시대’ 중에서
주름은 표정입니다.
또한 주름은 그 사람의 이력입니다.
곱게 자리 잡은 주름은 내면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원래 있던 주름은 물론,
늙어감에 따른 주름에 너무 예민할 필요가 없는 까닭입니다.
댓글 9개
예민하지 않아야 할 자연스러운 현상, 주름은 위대한 삶의 표정...! 친정어머니가 눈앞에 어른거려 댓글쓰기가 어려운 오늘 아침입니다.
주름은 세월입니다. 테라사 수녀님을 생각하면 성인이시고 주름이 참 곱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사람의 주름얼굴이 무섭게 다가 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름이 들어가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이며서도 피하고 싶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옷(clothes)에는 주름을 잡고(close) 얼굴(face)과 마음(mind)에는 주름을 펴고(open, mild)...
나는 나의 주름을 만드는데 80년이걸렸다 나와함게한 귀한 주름이다
......
세월따라 깊어지는 주름에 연연하지 말길...
거울보다 핸드폰 카메라로 보면 더 주름이 많고 더 늙은 것 같은 모습, 이게 정녕 남이 보는 내모습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저 노년은 곱게 늙어가길 바라며...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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