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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에서

사색의향기 2023. 03. 30. 오전 12:33
1925


겨우 낙엽 몇 잎 뒹구는 절 마당을 붙들고

어둠을 쓸고 계신 저 수도승

새벽부터 빗자루질 수행 중이시다

어제 스친 너와 나의 발자국

세속의 흔적들을 지우고 있나 보다

숱한 잡념들이 밟혔나 보다.

-  박얼서 님

댓글 8개

임태평 대표님 2023. 03. 30. 오전 06:52

감사합니다.

강주화 2023. 03. 30. 오전 09:22

고즈녁한 선암사의 새벽.... 스님의 빗자루질이 속세의 마음들을 쓸어내리는 듯, 내 마음을 돌아보게 하네요.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식 2023. 03. 30. 오전 10:53

..............

신의재 2023. 03. 30. 오후 05:27

감사합니다 ~~^^

김민재 2023. 03. 30. 오후 06:39

빗질을 하고 청소는 하는 동안 마음을 갈고 닦는 그 경건함에 늘 겸손해 지는거 같습니다.

백원룽 2023. 03. 30. 오후 08:13

선암사 뒤로해서 조계산을 넘으면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송광사에는 저의 이름하고 같은, 법명이 원순 스님이 계시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정창훈 2023. 03. 30. 오후 10:00

저도 저 스님처럼 숱한 잡념들 다 쓸었으면...

zuro59 2023. 03. 30. 오후 10:02

하루를 지나고 보면 어찌나 많은 잡념들이 쌓여 더나지 않는지...그래도 잠이 들 시간에라도 조금이라도 비웠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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