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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그리고 그대

사색의향기 2023. 04. 04. 오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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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출근을 하면, 몇 년 전 내가 있었던 그 말석을 채워주는 

고마운 후배들 얼굴이 보인다. 바쁜 일상 속 이따금은, 긴장된 

모습으로 기웃기웃 눈치를 살피는 그들을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 

고민하기도 한다. 자기? 아니면, 그대? 혼자서 연습이라도 해봐야겠다. 

그대, 난 그대의 의견을 듣고 싶어.

- 이종화, 수필 '자기, 그리고 그대' 중에서


“직장에서 쓰는 애칭은 가끔 로맨틱하기까지하다”는 작가의 말처럼,

딱딱한 직함보다는 친근한 애칭이 관계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상대를 희롱할 의도가 없는 호칭을 딱히 싫어할 이유는 없을 듯합니다.

후배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은, 

훗날 그들이 또 다른 후배를 챙기게 만드는 본보기가 될 겁니다.

댓글 10개

백원룽 2023. 04. 04. 오전 01:57

바보(fool) : 바라볼 수록(to see) 보고픈(to miss) 사람,,, 바다(sea) : 바라볼 수록(to see) 다정한 사람,,, ..........그대,,,

강주화 2023. 04. 04. 오전 09:20

친근한 호칭, 친절한 말투, 우리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일터를 위해 잘 실천합시다~~^^

이종수 2023. 04. 04. 오전 09:57

직장에서 친근한 말투는 사무실분위기를 따뜻하게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민재 2023. 04. 04. 오전 10:39

직장생활은 아무리 오래해도 그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게 너무나도 어려운거 같습니다.

박종영 2023. 04. 04. 오전 11:04

건강한 직장생활이 그리워 지는 시간입니다.

김덕식 2023. 04. 04. 오후 02:47

.............

백원룽 2023. 04. 04. 오후 03:35

직장이라는 곳은 서로의 이익(money)을 위해 모인 이익 집단이다보니, 공평한 노동에 비해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상대적 평가에 서로 눈을 흘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어느 누가 좋아서(자기 실현 및 계발)다니는 직장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편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은퇴 후, 쉬는 시간에 직장 동료들과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좋은 말씀에 답글을 잘못 단 것이 아닌지... 좋은 한 주 되십시오,,,

정창훈 2023. 04. 04. 오후 09:42

그대라는 말이 참 좋네요.

zuro59 2023. 04. 04. 오후 09:44

직장 생활할 때가 그립긴 하군요. 이젠 그럴 사람도 없고, 호젓이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안성훈 2023. 04. 05. 오후 03:57

호칭에서 그 사람을 알아보고 그 호칭으로 기분이 좋게도 나쁘게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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