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글
게시물 상세보기
그리움이 이별을 이긴다고
어느 결에 짙푸른 들녘,
봄바람이 반짝이는 꽃의 눈을 하나씩
틔워내고 있을 때,
꽃향기를 다듬던 여인이 말했다
그리움이 늘 이별을 이긴다고,
물결치는 봄날,
숲이 되고 산이되는 메아리.
- 박종영 님
댓글 10개
이별이 그리움을 이긴다고요
그리움은 산처럼 커지고 이별뒤에 오는 공허함은 하늘처럼 부풀어.... 삶도...만나고 헤어짐도 쉬운일이 아니란 걸 우리가 알았던들, 감내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이별은 여운을 남기지만 그리움은 한을 남기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별뒤의 그리움은 더 짙고 아름다운 여운과 아쉬움을 갖게 합니다. 자연에 대한 그리움도 우리가 느끼는 오감입니다.
이별은 예기치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오다 보니 신의 영역이고, 그 서러운 이별은 사람들의 감정이다보니, 시가 있고 노래가 있는가 봅니다... 봄비에 벗꽃이 떨어지는 걸 아쉬워 헤도 가뭄이 좀 해결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지상의 “송인(送人)이 생각나는오늘인 것 같습니다... 좋은 오후 보내십시오
그리움이 이별을 이긴다고 참 그립습니다.
이별, 그리고 남는 건 그리움...더욱 더 짙어지면 이별은 잊어지고 그러하지요. 그리움의 나날들...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이기세요
1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