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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넷길

사색의향기 2023. 05. 03. 오후 11:41
2019


보이지 않은 그리움

슬픈 추억까지도 바람으로 스쳐 가고

두고 가야 할 흔적들 봇짐 되어 붙잡네

험한 산 올라 돌이켜보니

꽃길은 없어지고 강 건너 광야 아득한데

아직 여로 헤매는 나그네 마음 허전하네

타향살이 반세기 보내고

땅끝 이르러 안식하려니

어린 시절 동무들 떠올라

살아 숨 쉬는 황혼이 감사하고 눈물겨워

- 정채균 님

댓글 10개

김민재 2023. 05. 04. 오전 09:25

나그네길은 자유로와 보이지만 늘 고독하고 외로운 길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이종수 2023. 05. 04. 오전 09:36

나그네 말 말 오랜만에 들어 보네요. 제 생각이 밝지 못해서 그런가 나그네 하면 외로움, 고독,외톨이, 힘듬 등등이 떠오롭니다.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어떤 결단을 내리기 위한 나그네의 길을 생각해 봅니다. 불금 만드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강주화 2023. 05. 04. 오전 09:40

인생은 나그네 길... 걷고 또 걸으며 삶을 깊이 생각해보는 여유, 무척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김덕식 2023. 05. 04. 오전 10:25

....

박종영 2023. 05. 04. 오전 10:26

인생은 나그넷길이라 했던가 지나온 길 뒤 돌아보면 아득한 천리길 이거늘, 오늘에 존재함이 생명인것을 ...........

김덕식 2023. 05. 04. 오전 10:26

..........

백원순 2023. 05. 04. 오후 04:50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 가 생각납니다. 나그네 박 목 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문희 2023. 05. 06. 오전 10:47

먼 나그넷길은 택하기 어려운 시기이나 이 생각 저 생각 한아름 안고 걸어가고 싶습니다.

zuro59 2023. 05. 08. 오후 07:33

타향살이, 다 버리고 고향을 돌아가고 싶네요. 아직도 나그네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영석 2023. 05. 09. 오후 05:23

Camino del viajero. Anhelo invisible Incluso los recuerdos tristes pasan con el viento las huellas que tengo que dejar atrás me agarran en forma de carga Escalando una montaña empinada y mirando hacia atrás el camino de flores desvanecido, el desierto tras el río aún lejos pero el vagabundo que aún vaga por el camino se siente vacío. Intentar descansar en los confines de la tierra después de vivir fuera de casa durante medio siglo me recuerda a mis amigos de la infancia y el crepúsculo que vive y respira me hace sentir agradecido y lagrimoso. 번역 : 서예소(DELE B2) 스페인 마드리드지부입니다. 스페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사장님의 허릭으로 번역을 시도하고 있고, 첫 글로 정채균님의 글을 번역해서 스페인 친구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추후, 향기메일을 이용해 스페인 친구들에게 보낼 예정입니다 홈패이지에는 댓글에 글을 올리니 폰트가 깨져나와 고민이었는데, 밴드는 다행히 안 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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