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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건너기

사색의향기 2024. 04. 02.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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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지 않고

물 위를 건너뛴다

내 그림자도

뛰어 넘는다

내가 젖지 않고

즐겁게 건널 수 있는 것은

누군가 이어놓은

디딤돌 몇 개

그 고마움이 물에 놓여

늘 젖어있기 때문이다

- 이상현, '징검다리 건너기'

누군가의 수고로

내가 힘들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노고로

내가 물에 젖지 않습니다.

당연히 받았던 것들.

오늘은 그 고마움과 따스함을 가만히 만져봅니다.

댓글 5개

강주화 2024. 04. 02. 오전 07:46

누군가의 수고없이 징검다리는 없었겠지요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내마음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

차영숙 2024. 04. 02. 오전 11:19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돌아보는 기회 가집니다 고맙습니다~ 💐

김덕식 2024. 04. 02. 오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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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2024. 04. 02. 오후 06:13

누군가의 수고로움으로 편리함을 갖는 우리들입니다.

이종수 2024. 04. 04. 오후 07:01

추억의 징검다리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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