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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빗소리

사색의향기 2024. 04. 24. 오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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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墮落)으로 밀려난 에덴의 동쪽

영혼은 말라가고 

귓가엔 멀리

숲길 사이로 추적추적 내리는 

동산 길 빗소리 들리네

언제 올지 모르는 푸른 비를

기다리는 가슴 속에

참회의 눈물로 얼룩지며

동산 끝에서 울리는 다정했던

하늘의 음성이 그립네

고뇌의 혈관 사이로

촉촉한 사랑을 원하는 내 영혼이

에덴의 동쪽하늘을 향해

비 맞으며 걷고 또 걸으면

탐욕(貪慾)으로 밀려난

그리운 동산의 맑은 빗소리 들을까

- 박동수 님

댓글 4개

박종영 2024. 04. 25. 오후 12:02

맑은 소리로 들리는 에덴의 소리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주화 2024. 04. 25. 오후 05:16

탐욕으로 밀려난 그리운 맑은 빗소리, 듣고 싶어요~~^-^ 오늘의 시, 즐겁게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수 2024. 04. 25. 오후 06:29

잘 읽었습니다. 에덴의 빗소리, 멋진 표현에 잠시 감동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덕식 2024. 04. 25. 오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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