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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향기 2024. 05. 28. 오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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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자를 보면 그러니까 갈빗대를 눕혀놓은 것과

같아서 앉기가 그렇다

어느 정글에서 엎어지고 자빠지며 걸어왔을

저것은 상처에도 격이 다른 각도다

잘 짜 맞춘 상처 위로 달이 오래도록 칠하다 간 이유는

나무냄새, 그 희미한 것이나마 가두는 일일 것이다

목불상으로 앉았다면 세상의 머리들

조아렸을 텐데, 짜개진 등이 어쩌면 공덕을 짓는 중이겠다

이슬 쪽으로 천천히 빠져나가는 혼이

맴도는지 따뜻하다

- 정하해, 시 ‘선택’


같은 해, 같은 곳에서 태어나도 훗날 달라지는 모습들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선택에 따라 주어지는 운명.

어찌 됐든 나름의 덕을 쌓으며 자신을 이루어가는 삶입니다.

댓글 6개

이동수 2024. 05. 28. 오전 09:33

덕을 쌍다, 덕을 쌓아라, 살면서 덕을 쌓아라, 덕을 쌓으면..........

김덕식 2024. 05. 28. 오전 10:42

11

이윤종 2024. 05. 28. 오후 04:39

덕을 쌓지 못해 여정이 임들었나

정강석 2024. 05. 28. 오후 04:55

덕을 쌓으며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가는 인생

이종수 2024. 05. 28. 오후 07:27

법정스님의 나무의자가 생각납니다. 좋은시 잘 읽고 갑니다. 고압습니다.

강주화 2024. 05. 28. 오후 08:38

선택에 따라 주어지는 운명, 덕을 쌓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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