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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은 흐르고

사색의향기 2024. 07. 01. 오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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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리는 앞 냇가가 있고

뒤 냇가도 있었다

어딜 가나 징검돌 사이로

송사리 떼가 올망졸망했다

어느 해였던가

조등 아래

퉁퉁 부은 눈망울들을 닮았다

옹기종기 모여앉은 채

낮은 발소리

물낯 비치는 옅은 그림자에도

해진 지느러미를 서로

툭툭, 쳐대곤 했다

가장 잃고

물결 헤집던

그해 여름 끝자락이었다

지익직 흑백영화 한 편이었다

- 배세복, 시 '냇물은 흐르고'

과거는 마치 흑백영화처럼 스쳐갑니다.

애틋함이 더하는 기억을 추억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날이 덥습니다.

냇가에 앉아 송사리 떼 간지럼에 

잠시 더위를 잊어보고도 싶습니다.

덥지만 쉬엄쉬엄 즐겁게 7월을 맞습니다.

댓글 5개

강주화 2024. 07. 02. 오전 07:39

송사리떼 간지럼이 느껴지는 시냇물, 추억의 아침편지네요. 감사합니다 ~~^-^

김덕식 2024. 07. 02.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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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2024. 07. 02. 오후 02:24

시냇물 흘러가면 넓은 바다 물이 되겠지 (노래말)

정강석 2024. 07. 02. 오후 02:27

징검다리 거닐며 놀던 어린시절....

이윤종 2024. 07. 02. 오후 02:38

버드나무밑 송사리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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