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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꽃 향기

사색의향기 2024. 07. 03.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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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 순결을

꽃주머니에 담아 기다렸다가

참지 못하고 분출한 사랑.

나팔관 열어 꽃술 눈썹 그리고

구불린 파마 머리 뒤로 젖히어

백옥 순살을 내민 젖가슴 유혹.

연록의 구중심천 속살 보여

천상 언어로 연민을 토하려

뿜어 내는 자태에 심취해 보노라면.

바람에 흔들려 천만리를 오가며

육대주 세상에 순백을 뿌려대는

피운 꽃보다 더 진한 백합꽃 향기.

- 문태성 님

댓글 6개

박종영 2024. 07. 04. 오전 10:19

요조숙녀의 기품으로 세상을 다독이는 넉넉한 향기가 고루 퍼집니다.

이동수 2024. 07. 04. 오후 12:56

변함없는 사랑을 터트리다

강주화 2024. 07. 04. 오후 01:08

백합꽃에 취하다~~^-^ 아름다움과 고고한 자태, 한동안 뗄수없는 눈길로 그저 바라보지요.

김덕식 2024. 07. 04. 오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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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2024. 07. 04. 오후 05:20

백합꽃은 보면 볼수록 사랑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꽃입니다. 시 잘 읽었습니다.

이정광 2024. 07. 22. 오전 11:20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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