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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나무
사색의향기 2024. 08. 26.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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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향기 2024. 08. 26.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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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엔 마당 귀퉁이에 자두나무를 심을 거야
자두꽃이 피고
흑자두가 익을 때까지
이 숲에는 돌풍도 비껴갈 거야
사기 쟁반에 숲 그늘이 깔리면
물컹한 흑자두를 한 입 베어 물고
신물 고인 딥키스 해야지
그땐
오래 뙤약볕에 서 있던 사람의 어깨에도
자두꽃이 만발할 거야
- 유현숙, 시 ‘자두나무’
돌풍도 비껴간 숲에서, 그늘의 시원함을 누리며 베어 먹는 자두 한 입.
저기, 뙤약볕 아래 수고하는 이들에게도 드리고 싶은 맛.
시큼하고 물컹한 자두 맛에 입에 침이 그득 고이는 여름 막바지입니다.
댓글 5개
이종수
2024. 08. 27. 오전 09:38
자두를 보니 물컹 한입 물고 싶네요.
정강석
2024. 08. 27. 오전 09:40
신맛 단맛나는 자두가 생각납니다
이동수
2024. 08. 27. 오전 09:42
올 자두을 꼭 먹어봐야지
이윤종
2024. 08. 27. 오전 09:46
신물 고인 팁키스, 침샘을 자극하는데
강주화
2024. 08. 27. 오후 12:30
자두나무길을 걸으며 향기촌의 이야기는 무르익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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