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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옷

사색의향기 2024. 09. 02.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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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다녀가면

햇빛이 되고

달이 다녀가면

달빛이 되고

별이 다녀가면

별빛이 되고

노을이 다녀가면

노을빛 되지

그래서 강물은

언제나 눈부셔

- 한연순, 시 ‘물고기의 옷’

덥다 덥다 하더니 어느새 9월입니다.

아직 덥지만, 느낌은 조금 다릅니다.

자연스럽게 오가는 아름다운 자연처럼, 자신에게 충실하면서

9월을 맞고 보내야겠습니다.

댓글 3개

강주화 2024. 09. 03. 오전 09:28

훌러가는 세월이야 어찌 붙잡을 수 있으리요 강물처럼 언제나 빛을 잃지 않고 싶을 뿐~~^-^

이종수 2024. 09. 03. 오후 05:25

물고기의 옷, ㅎㅎ 저는 물고기의 옷이 물빛이 될것이라 생각했는데 강물은 언제나 눈부셔가 되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김용기 2024. 09. 03. 오후 06:36

참 좋다 나는 왜 이런 명시를 못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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