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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
사색의향기 2024. 09. 23. 오후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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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향기 2024. 09. 23. 오후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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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끈적이는 여름입니다
끊임없이 열리는 방울토마토 같습니다
물만 먹고 마냥 키워내는 여름 오이 같습니다
날마다 공터에서 자갈 더미를 밟고
몰래 나를 바라보던 그 소년 같습니다
참말로 징한 여름들입니다
- 손한옥, 시 ‘열화‘
이번 여름은 몹시 뜨거웠습니다.
이제 바람도 아침저녁 찾아와서 견딜만합니다.
단단히 속을 익힌 것들이 저를 드러낼 시간.
더워서 미루었던 것들을 다시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2개
강주화
2024. 09. 24. 오전 06:57
열화같은 여름, 이별식도 못했는데 가을은 성큼 ~~~ 수확의 계절입니다.
이종수
2024. 09. 25. 오후 04:14
겨울을 준비하라는 신호와 함께 가을아 찾아 왔습니다. 어떻게 여름을 보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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