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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날

사색의향기 2024. 11. 27. 오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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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과 함께 떠나버린 

빈자리에 하얀눈이 쌓여가고

상처 자국처럼 남은

흔적들이 차갑게 식어가고 

첫눈 오는 날

함께 했던 기억이

가시에 찔린 상처되어

낙엽을 쓸고 오는 눈바람에

아픔만 더 깊어가네 

아름답던 푸른 계절의 사연들이

눈바람에 흩어지는 날도

반복되는 기다림은

다시 돌아올 봄을 위해

바보처럼 시간을 접고 있네

- 박동수 님

댓글 2개

강주화 2024. 11. 28. 오전 09:06

아름답던 푸른계절의 사연들이 첫눈의 황홀한 만남으로 더욱 찬란하게 빛나는 것 같아요~~^-^ 향기메일, 고마워요~~

이종수 2024. 12. 02. 오후 12:36

하얀세상입니다. 마음도 깨끗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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