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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무 2

사색의향기 2025. 02. 05. 오후 03:23
603


오색 단풍으로 화려했던 잎이

낙엽으로 떨어지고

상처만 남은 앙상한 줄기가

차가운 바람에 

몸을 떨어야 하는 겨울나무

독기를 뿜어대는 

살벌한 세상살이에 상처뿐인 

겨울나무

부드럽게 내리는 하얀 눈이

그래도 

솜 이불처럼 덮어주는 

이 하늘의 은총에

서러운 겨울나무들이여

- 박동수 님

댓글 4개

양덕권 2025. 02. 06. 오전 07:10

감사합니다

강주화 2025. 02. 06. 오전 08:40

엄동설한 겨울나기중인 나무들, 우리는 움추러들기 바쁘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서있는 저 자태라니.... 숨이 막혀온다. 눈보라에 찢기고 늘어진 위태로운 가지를 안간힘으로 붙들고 있다.

박종영 2025. 02. 06. 오후 01:17

차가운 바람에 몸을 떠는 겨울 나무, 양지 쪽 에 자리한 민들레 파란 순이 자라고 있음을 보고 봄을 생각합니다.

이종수 2025. 02. 06. 오후 03:13

눈 내리는 날 겨울산행하면 하얀 눈에 덮인 겨울나무의 변신은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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