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글
게시물 상세보기
독자의글
꽃바람
사색의향기 2025. 03. 12. 오후 04:10
767
사색의향기 2025. 03. 12. 오후 04:10
767
잔설 사이 피어나는 복수초
타고난 끼 있어 불안하던 터라
한겨울 깊이 묻어 가두었는데
살며시 삐져나와 눈웃음치니
미워할 수 없는 처자일세
곱게 있으면 중매서려 했는데
물오른 매화 낭자는
망울 터트려 진한 화장하고
진홍빛 똥꼬치마 흔드니
보는 이 얼굴 붉혀야 하네
실개천 솜털 단장한 버들이는
개나리와 눈맞아 담 넘더니
뒷동산 올라 부둥켜안고
부비부비 숨넘어가는데
점잖은 뭇 사내들 참꽃술 취해
꽃구경 나서도 막을 수 없어라.
- 정채균 님
댓글 4개
강주화
2025. 03. 13. 오전 07:07
끛바람 봄바람 오늘의 향기메일, 넘 재밌어요 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이동수
2025. 03. 13. 오전 10:13
화려한 꽃의 계절 봄이 오겠지요
임승모
2025. 03. 13. 오후 09:00
복수초 꽃이 피었습니다.
이종수
2025. 03. 14. 오후 06:34
꽃구경하며 봄 나들이 하고 싶습니다. 곧 찾아 오겠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