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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란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다

사색의향기 2025. 04. 21.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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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에는 눈이 많이 쌓이면

짐승들이 먹이를 찾아서 내려온다.

그래서 콩이나 빵부스러기 같은 먹을 걸 놓아준다.

더러 찾아오는 박새한테는 좁쌀이 필요하니까

장에서 사다가 주고 있다.

밤에 잘 때는 이 아이들이 물 찾아 개울로 내려온다.

그래서 이들을 위해 해질녘에 도끼로 얼음을 깨고

물구멍을 만들어 준다. 물구멍을 하나만 두면

그냥 얼어 버리기 때문에 숨구멍을 서너 군데 만들어 놓으면

공기가 통해 잘 얼지 않는다. 그것도 굳이 말하자면

내게는 나눠 갖는 큰 기쁨이다.

나눔이란 누군가에게 끝없이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다.

- 법정의 <산에는 꽃이 피네>중에서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이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가의 문제보다는

얼마나 같이 느끼고 있는가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생각과 실제 행함에는 큰 차이가 있지만

행함 이전에 생각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은

필수이겠지요.

작은 관심이 나눔의 시작입니다.

(지난 향기메일 중에서 엄선하여 다시 보내드립니다.)

댓글 6개

강주화 2025. 04. 22. 오전 07:41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형편보다 마음이 먼저입니다~~^-^ 오늘 편지도 공감합니다.

천병선 2025. 04. 22. 오전 08:23

글을 읽고보니 나눔이란 ? 다시 생각하게 하는군요 ㅡ

이동수 2025. 04. 22. 오전 10:02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적자유인 2025. 04. 22. 오후 12:36

' 얼마나 같이 느끼고 있는가의 문제인 것 ' 잠시 생각하게 된 하루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려서 사색하기 좋은 하루 입니다.

임승모 2025. 04. 22. 오후 03:50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종수 2025. 04. 22. 오후 04:11

나눔은 자신이 누구가를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실행을 얻어서. .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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