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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가슴으로 울다. ●
꿈꾸는어린왕자 2005. 12. 19. 오전 12:00
8108
꿈꾸는어린왕자 2005. 12. 19.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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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가슴으로 울다. ●
세상살이 아린 가슴으로 다가올 때,
어두움이 고즈넋히 깔려있는 새벽을 바라보다.
깊은 한 숨으로 새벽 안개 사이로
긴 숨의 끝을 내 뱉어본다.
어두움이 깔린 새벽 안개 사이로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형상들...
다가가면 안개 뒤에 가려진 모습과 너무나 다르고,
손끝으로 느껴보면
머릿 속으로 생각하던 느낌과는 전혀 다르다.
세상살이 다른 모습에 아린 가슴으로
눈물 한방울 꼭짜내어 본다.
그리고, 세상살이를 만져본 듯한 느낌,
이내 다름을 느끼고 난 후에
또다시 차가운 그 느낌에 홀로 된 듯,
쓰리고 아픈 가슴에 눈물을 흘려본다.
참 되고, 옳바른 것이 무엇이냐,
세상살이 동행들에게 묻고 묻지만,
아는 이는 없는 듯하다.
모두 다 그럴 듯이 적당히 이해하며
살아보라는 이야기만 던질 뿐,
아린 가슴 사이에 남겨진 상처를
바라보아주는 이가 없다.
깊이 패인 상처 자욱,
누가 위로해주며,
누군가 보듬어 주겠는가...
세상살이 부질 없듯 없다 하면서,
이내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 숨겨진 가슴엔
언제나 그렇듯한 아린 상처만 남아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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