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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아이들 ●

꿈꾸는어린왕자 2006. 01. 07.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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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아이들 ●
눈의 깊이가 너무 맑다.
한 곳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눈,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며 잃어버린
그 무엇인가를 찾아 헤메이며,
세상을 두리번 거린다.
잃어버린 것이 많았던 아이이기에
가지고 싶음도 사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는 듯하다.
맑은 눈 속에 담겨인 풍경 속에서
버려지고 비워진 인생이 시작이다.
허기에 지쳐 주린 배는 등짝에 달라 붙어버렸다.
가슴속에 허기도 달라 붙었다.
지쳐가는 아이들, 희망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지만, 절망이란 것을 이미 배웠다.
사랑이 필요한 아이,
아직 응석을 부려야 할 아이,
친구들과 함께 공감해야 할 아이,
잃어버린 것이 많기에 정이란 것이
가슴에, 손 끝에, 볼 끝에 와 닷았을 때,
그 크기는 세상 그어떤 크기보다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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