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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이

김일녀 2006. 05. 16. 오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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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이 ( 金 日 女)


파란 하늘이
내 마음 그대로
그대에게 속삭이는 물결이었으면 좋겠어요
쫓기듯 살아온 삶
누군가에게 힘겨운 마음 털어내고 싶을 때
그대 마음 깊이 찾아가
버거운 마음 덜어 줄 수 있도록

파란 하늘이
내 숨결 그대로
그대에게 전해주는 바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소중한 꿈들이 점점 삶의 무게로 납작해지면
고통스러운 외로움이 찾아들 때
가장 따뜻한 말로 위안 줄 수 있도록

파란 하늘이
내 느낌 그대로
한 방울의 물과 같았으면 좋겠어요
생각의 나래들이 현실에 의해 지배되면
그대가 갈증으로 지칠 때
그대의 목을 타고 마음 안으로 들어가
그대 마음 차지할 수 있도록

하얀 도화지에 그대 얼굴 그려내듯
꿈꾸는 그대로
내 꿈들이 파란 하늘에 수놓아져
무지갯빛 생명처럼 커지었으면 좋겠어요



댓글 1개

우수 2006. 05. 16. 오후 08:03

심신이 지쳤을때 내 한몸 누울자리 어디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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