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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길에서...

강일석 2007. 05. 19.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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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의 산길은 촉촉합니다.

푸르름도 가득합니다.


비록 하늘은 먹장구름으로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퍼부을성 싶지만.

왠지 차분하고 고요하고 편안해 지는 마음은 상쾌합니다.


 산책로 양옆으로 빨갛게 익어 보이는 산딸기를 봅니다. 

하나를 따서 입에 넣고 씹어보니..달콤하기가 꿀맛입니다.


잘익은 산딸기를 입안가득 씹으며 행복해 합니다...

또 있습니다..하얀 아카시아꽃이 만발을 하고 진한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짙어가는 녹음을 보며 취해봅니다....

산책길 끝자락 푸른농장을 둘러 봅니다.


고추며 가지며 오이 호박 ...수세미 까지 땅심을 받아 잘자라고 있습니다.

주렁주렁 열린 매실은 살이 토실토실 합니다.


하나 따서 깨물어보니 새콤한것이 수확 할때가 된듯 합니다.

농장 입구에 심어놓은 화초가 생글거리고...오늘 아침은 풍성합니다.


푸른 오월, '상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라며....(5.18)'

우리님들 오늘 하루가 행복 하시길 빕니다....

댓글 2개

이옥경 2007. 05. 19. 오후 02:46

비온뒤의 숲길은 온통 향기로 뒤덮여 있지요. 축축한 흙냄새를 바탕으로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실린 갖가지 꽃들의 향기잔치가 풍성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눈요기까지 곁들이면 그야말로 자연잔치로의 풍성함은 내 영혼을 살찌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자연만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우리의 감성을 깨우고 채워주는 것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산책길 자연과의 만남이 너무나 싱그럽습니다. 비온 후 더더욱 푸르른 오월의 산책길이 참으로 행복해 보이네요.

포아풀 2007. 05. 20. 오전 12:00

산딸기가 익었나보죠. 올해는 아직 산딸기를 보지 못했습니다. 새코롬한 그 맛이 느껴지네요. 푸른 오월, 마음도 푸르고 싱그러움이 기득한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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