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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꿈꾸는어린왕자 2007. 08. 06. 오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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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어느 교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신다.

\"꿈님  사랑은 확인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한 참은 생각하고 고민 해보지만,
사랑이 만드는 여러가지의 현실을 두고,
실체가 없는 그림자라 하기엔,
너무 많은 동력을 가지고 있는 사랑에,
실체가 없음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어느 이의 사랑 이야기를 듣다보면,
사랑은 역시 한순간 사라지는 그림자 같은 것처럼,
그려진다.

만남을 만드는 것,
'관심'이라는 단어가 주는 현실성처럼,
'애정'을 만들어가는 현실성 또한,
'사랑' 이란 두 글자를 만들어 가는 현실이다.

그러나,
헤어짐을 맞이 하는 이들에게는,
한 순간에 사라지는 거품,
또는 그림자로 분류되어 한 순간 사랑이라는 현실이 사라진다.

그리고 남겨지는 것은 눈물과 심한 가슴앓이를 통한,
현실이 남겨진다.

'사랑' 정말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아닌 지워지고, 가슴에 남아서,
사람이 필요로 할 때 꺼네지는 것 처럼,
'사랑' 이란 존재는 실체가 없다.

그런데 사람이 살아가는 현실에서
'감정'이란 비현실이
사람이 살아가는 곳에서 확인 할 수 있는
현실이 되어 살아 움직인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인연'
그것 또한 만지거나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인연'은 '사랑'이란 단어처럼,
비현실성을 갖춘 존재로,
사람이 살고 있는 현실의 공간에서
수많은 현실을 만들어 낸다.

'확인 할 수 없는 것'?
'찾지 않는 것'?

사랑은 찾으려 하면 할  수록 찾을 수는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사랑을 하는 것은 자신 스스로이고,
상대성을 가진 감정이기 때문에,
내 자신 속에서 우선 찾아보야야 하기 때문이다.

\" 내가 정말 사랑하나?\"

이 답변에 답할 수 있다면,
존재가 없는 비현실의 '사랑' 이란 존재도
그림처럼 보여진다.

언제나 그렇 듯이,
내가 가진 그림자,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격,
내가 가지고 있는 감정,
내가 가지고 있는 행동,
내가 가지고 있는 얼굴,
그 속에 내가 찾아야 할 것이 있다면,
그림자처럼 상아 숨쉰다. 

사랑이란 존재는 말이다.

댓글 3개

포아풀 2007. 08. 08. 오전 09:23

흔히 그러지요. 사물은 없어지고 사건만 남는다는... 그러나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지요. 남아있는 보이지 않는 그 무엇.. 그것이 사실은 더 크게 다가오지요. 사랑이라는 것, 보이지 않아도 그것은 태산처럼 크지요. 그림자로 남는 그것 때문에 우리는 삶의 의미를 가지는 것 같아요.

꿈꾸는어린왕자 2007. 08. 08. 오후 11:10

대단히 고심을 많이 하신 듯 싶습니다.ㅋㅋ 저도 아는 교수님께서 이상야릇한 말씀을 하셔서 많은 시간동안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러나 결론은 참 재미있습니다. ㅎㅎ

포아풀 2007. 08. 09. 오전 02:13

쉽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을, 장황한 논리를 대입시키지 않고도 얼마든지 공감할 수 있는 것을 어설픈 사설로 어지럽혔지요? 그래도 서로 나눈다는 것, 그것으로 만족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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