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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날

손일갑 2007. 08. 15.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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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뿔뿔히 흩어진 옛 군사 삼백명을 모아 한양으로 진격하다가
    일본군 신식무기에 모두가 쓰러졌다 반역자의 목을 치기도 전에
    본인의 머리가 땅에 떨어져 대꽃을 피웠네. 서대문 형무소 1호
    사형수가 된 왕위 허위 선생님의 후손들이 시베리아를 한 달 동안
    달려 중앙아시아로 갔네.할아버지의 나라, 독립투사의 나라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그리움은 가슴깊이 사묻혀 있네.발다닥 물집 터지고
 
    피 고이고 아물다가 되터지고 이러기를 수 백번 그러나 잊지 못 할 나라
    그 나라에는 깃 발도 함성도 없는 거리에는 오늘도 벗꽃이,,,,,,,
    자신의 분노 보다도,운명 보다도,더 무거운 목소리로 독립운동하면
    삼대가 망한다는 말 만 남기고 뿌리 뽑힌 대꽃을 품고서.

댓글 1개

포아풀 2007. 08. 17. 오후 11:06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분들의 후손들이 힘겹게 삶을 꾸려가는 모습을 매스컴을 통해 보면서 그분들에게 부끄러워집니다. 제도적으로 뭔가 대책이 세워져서 그분들의 얼굴에 웃음이 돋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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