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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사색의 향기, 우리》

유민자 2008. 03. 28. 오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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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 있는 섬, 우리》
                

내가 가끔은 외딴 섬이 되어 떠 있었는데
아슬아슬 고갯짓으로 곁눈질하며 아련한 물결너머에  꼭꼭 숨어 있었는데
누군가 우리가 되어 나를 불러요. 
융숭한 향기로 불러 세워요.
오랜만이네요, 글 벗의 미소.
 '사색의 향기  행운의 네잎 크로바 찾기 대회 ' 일등 당첨 인가요?


똑 
똑
똑!
문 두드리며 웃는 손길에  
낯설음을  단 하루 빛으로 낯익음으로  손바꿈하는 이 자리
영상을 구하는 벗님의 손짓에  작은 정성으로 화답하며, 
사색의 향기 물결속에 스며 들어요.  
잔물결 찰랑이는 바닷 속,  두런거리는 물고기의 대화를 엿 들을까요.
언 땅이 밀고 올라온 새싹의 행진, 천리 향으로 떠돌까요.
철 넘긴, 늙다리 문학 학생으로 슬쩍 인사 올렸더니
목련의 하얀 꽃향기로
\"그윽하고도 상큼한  사람향기\" 풀풀 내며
곁자리를 성큼 비우는 김문숙님에게 감사인사 꾸벅 드려요. 
이제 저는  젊어지기를 원하지 않아요.
잘나지 못해서 잘난 척, 아름답지 않아서 아름다운 척 , 싱긋거려요.
나답게
'나처럼 해봐요' 하는 모범 몸짓으로  내일로 향해요.
나다운 \"향기로 하여\" 
떠있는 섬이 되어, 세상 구경을 고요히 해요.
길 벗으로
글 벗으로
\"사색의 향기\" 우리가 되어 '생의 단청'을 입힐까요....?! 
글과 영상/ 유민자드림



영상 하나/ 베트남 하롱베이 3300개 떠나니는 섬중의 하나.
영상  둘  / 우리나라 처마 끝  단청

댓글 1개

김문숙 2008. 03. 29. 오전 06:31

감사 감사 -- 되로 드리고 말로 받았는 데(ㅉㅉ 저는 아직 됫박입니다). 한데 지금은 한 밤 여행을 하고 이제 막 도착한 참이라 일단은 눈까풀이 무거워 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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