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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없기에 열심히 산다.

꿈꾸는어린왕자 2008. 05. 09. 오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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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없기에 열심히 산다.


건설현장,

지지난 해 겨울 자료를 만들어보고자,

현장 여론 조사를 했었던 적이 있다.


매일 아침 새벽 5시 30분,

인력시장 사무실 입구에 옹기 종기 모여 앉아,

한 모금의 담배연기를 흩날리며,

오늘 하루 무엇에 팔려나가 무엇을 할까? 하는 초조함을 달래다.


생소한 곳에서 하루 종일 죽어라 일을 하고,

손에 쥐어진 '생계 유지를 위한 돈'을 벌어

자식 농사,

그리고 하루의 끼니를 체우기 위해,

아침을 열어가는 사람들...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있다.


'그것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이 한 마디의 말이다.


그래서, 오늘 하루를 죽어라 살아야 한다고 한다.


오늘 하루 죽어라 일을 하며,

머릿속에 그리는 상상,

그것은 언제나 그렇듯,

파란 만장한 인생을 가져다 주는

'희망'과 '꿈'이라는 것이 가득하다.


오늘 하루를 하루살이 인생으로 살다,

잠이 들어 내일 일어나지 못하면,

내 자식들을 먹여살리지 못하기에,

다만, 한 푼의 차비와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한 끼의 생계거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라 한다.


'내일이 없기에 오늘 하루를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

중소도시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살아가는 사람이 던진,

이 몇 마디의 단어에 머리가 절로 숙여진다.

댓글 1개

김 문숙 2008. 05. 11. 오전 01:09

서민의 눈물과 지극한 사랑, 헌신이 녹아 있군요. 우리에게 내일이 있는 어린아이들, 내일 없이 열심히 오늘에 매달리는 어른들 ---현실이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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