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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의 향기 -독자를 위하여 -특히 유민자님께 드립니다.
김문숙 2008. 09. 26. 오후 12:25
9741
김문숙 2008. 09. 26. 오후 12:25
9741
내 시의 향기
김문숙 한은총
피어 나는 장미 향기가
다소곳 주저 앉아 있지 못하고
연기가 제 몸을 올 곧게 사리지 않으며
생선을 구우면 온 동네가 알 듯이
나는
꽃 처럼 고등어 처럼
하나 이지도 못하면서
먹으면 먹은 대로
바르면 바른 대로
찔리면 찔리는 대로
오직
냄새 피우며 사는 데
내 시에서
향내를 맡는 사람
그가 바로
천부가 주신대로
제 향 짙은 향로일 탓이다.
김문숙 한은총
피어 나는 장미 향기가
다소곳 주저 앉아 있지 못하고
연기가 제 몸을 올 곧게 사리지 않으며
생선을 구우면 온 동네가 알 듯이
나는
꽃 처럼 고등어 처럼
하나 이지도 못하면서
먹으면 먹은 대로
바르면 바른 대로
찔리면 찔리는 대로
오직
냄새 피우며 사는 데
내 시에서
향내를 맡는 사람
그가 바로
천부가 주신대로
제 향 짙은 향로일 탓이다.
댓글 1개
유민자
2008. 09. 26. 오후 02:10
\"연기가 제 몸을 올 곧게 사리지 않으며 생선을 구우면 온 동네가 알 듯이 \"... 제 몸에서는 무슨 연기가 피어올를지...요. 어제와 다른 오늘. 또 오늘과 다른 내일을 위한, 우리들의 인연들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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