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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날거야
김일문 2008. 10. 31.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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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문 2008. 10. 31.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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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날거야
아...가을아, 너를 보내면
생각만 해도
바라만 보아도
눈물 날거야
봄 부터 대지 위에
뼈골 갈아 싹틔웠더니
세월이 너를 삭혀 거두니
아....무상타
너에 속삭임 너에 숨소리
길 떠나지 못하고 텅빈 대지 위에 누었구나
어찌 세월만 탓 할손가
널 보내는 나 있거늘
바라보다 눈물만
생각하다 가슴만 쓸어
하늘에 올렸구나
이렇게 아픈걸 가는세월 모르고
너는 그렇게 청명 하였던가
또 봄이 오면 뉘뼈 갈아 너를 만들까
너를 보내는 마음
생각만 해도
바라만 보아도
눈물이 난다
김 일 문
댓글 1개
포아풀
2008. 11. 02. 오후 10:49
제가 아는 분은 단풍든 나무아래 차를 세우고 홀로 울었다고 하더군요. 가을의 상념은 비슷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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