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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가을에(세 번째 걸름) -꽃 영상 추가

김문숙 2008. 11. 07.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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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가을 1.
           (이원희 장로님과 그 가족을 위하여)
           한은총 김문숙
가을은
이처럼 많은 것들을
더 많이 보내 주어야 하고 
더 멀리 떠나야 하는 계절인가?
갖가지 이별도 사는 일의 하나련마는  
잎새는 정든 곳에 머믈고자 하여도   
잎새의 매듭에
줄어드는 수맥이어 !
그대  떠날 바람이 가지에 앉고
여하튼 모든 정듦에서
눈 시울 모두 황혼 같아라  
가을 비 타고 드는
서러움 젖어든 봐요린 선율은 
더   외로워서 화려한 가   
버려지는 삶이라 뉘 웃을지라도
떠남과  출발은
묘한 세상, 위대한 건축자의
미묘한 운행이려니  
남아 있을 지라 별의 별 사연을 만들지라도 
늙어가는 야곱이 입혀 준 요셉의 채색 옷 처럼  
문질러 지울 수 없는
우리 이별의 꽃색은 깊어만 가니
샬롬! 
복된 날들에 함께 나눈 우리 아름다운 추억이여 
은총 속에 남겨져서 숨쉬는  나의 사랑이어
샬롬! 
우리와 그 분,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아 갈 
축복 받은 모두에게
이제 금 그어 구별되는  모든 사랑의 추억이여   
믿음의 반석위에 남겨지고 물려지는
오직 전능자의 복된 약속만은
이미 복의 자리로 출발한 그에게  
이제도 그 사랑하는 남은 자들에게
함께 믿는 모든 이에게
그 나라와 이땅에 영원히 찬란하리라
  

댓글 2개

포아풀 2008. 11. 09. 오후 08:52

아름다운 사진이네요. 그리고 누군가를 위한 아름다운 글....

김문숙 2008. 11. 09. 오후 10:50

감사합니다. 제ㅐ가 받은 곷 사진 찍어 다른 분께 드립니다. 젊은 장로님소천의 글입니다만 그들은 아직 아무 것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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