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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

박수민 2008. 11. 08. 오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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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남 >

              박   수   민

 

어려서 서울 갈 때

난생 처음 미국여행 떠날 때

그 설레던 마음

지금도 생생하다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며

배웅 나온 사람들에게

손 흔들며 떠나던 부풀은 마음

처음 본 새세계의 감동

지금도 선명 하다

 

시간은  흘러

진짜 떠나는 날을 생각한다

그날같이

배웅하는 사람들 향해 설레는 마음으로

손 흔들며 떠날 수 있을까

그리던 그 세계에 닿을 수 있을까

 

 

 

댓글 1개

포아풀 2008. 11. 09. 오후 08:49

천상병 님의 귀천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그렇게 담담히 돌아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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