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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라 바람이 부네/ Euheura, Wind Blows Over
윤 화진 2008. 12. 16.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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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화진 2008. 12. 16.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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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라, 바람이 부네
Euheura, wind blows over
윤 화진/ HJ Youn
싸리문 뒤 흔들며
앞 마당 휘몰아
바람이부네
Shaking the weed gate
Across earthy garden
Wind blows over
감 나무 잎 떨구어
그 낙옆 몰아가며
바람이 부네
Falling autum leaves
Chasing away
Wind blows over
양지바른 쪽마루
졸린 고양이 들깨우며
바람이 부네
Sleepy cats on the sunny floor,
Awaken up
Wind blows over
김장독 감아놓은
누런 밀집 드세우며
바람이 부네
Driven up the brown weed on
covered Kimchi jar
Wind blows over
배달부 손에쥔
힌 봉투와 속삭이며
바람이 부네
Whispeing with white envelop
In the hand of mail man
Wind blows over
저녁 노을 저멀리
흰구름 몰아 네며
바람이 부네
Driving away white clouds
Over the sun-set
Wind blows over
등불 끄고 자야할
어두운 창가에
바람이 부네
Around the dark window
by turned-off lamps
Wind blows over
어허라
저린 가슴 그 사연에도
바람이 부네
Euheura,
Suffering heart by the
Sad love story
Winds blows over.
08/12/16, 서울
@ 어느날, 시가 사랑이 됬고, 사랑이 바람이 됬어요.
One day, poetry turned to sweat hearts and in turn
being the winds.
댓글 2개
포아풀
2008. 12. 16. 오전 09:26
오호... 그 바람이 온통 마음을 휘젓고 가네요. 시사랑 내곁에......
윤 화진
2008. 12. 17. 오전 02:20
바람은 온도 차이에서 일어나는 공기의 이동 이레요. 포아풀 과는 온도 차이가 그리 없으니 산들 바람이어야 하지요 좋은 바람 일궈 주세요. 그래서 더욱 시가 바람이 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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