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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첫 사랑, 첫 걸음.

미오새 2009. 01. 04.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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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눈, 첫 사랑, 첫 걸음

  이제 다시 오시면
 
천 밤쯤 주무시고 가시지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예전처럼,
 
작별인사도 없이 가시면 싫어요.

  꿈을 잃어가는 마음에
 
찾아오시는 당신은,
 
어떤 감동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절대적인 의미들이죠.

  가시던 길 돌이켜 다시 오시면,
 
동요動搖를 다독인 마음에
 
오래도록 가두어 두고 싶어요.
 
첫 눈의 환희,
 
첫 사랑의 설레임,
 
첫 걸음의 열정,
 
그리고, 첫 새벽의 정한 기운까지도....

  초심의 회복을 위하여
 
다시 오실 수 없으신가요?

댓글 3개

최인구 2009. 01. 05. 오후 12:10

* 미오새 님~! 해 바뀌고 저가 첫 인사 하네요^^ 아마도 위의 글은 아리송한 느낌도 있지만 미오새 님이 학창시절에 사모했던 어떤 순이(?) 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넘 순수하고 동요같은 글이네요^^ 첫 눈의 (환희) 첫 사랑의 (설레임) 첫 걸음의 (열정) 그렇다면 이런 기운을 한데 모아 첫 키스의 (* * *) 느낌은 뭘까요? 세 글자입니다. 미오새 님~! 저 번에 내신 문제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정답 좀 가르쳐 주시고 문제도 한 번 풀어 보시죠^^ 소처럼 우렁차고 땀 흘려서 보람찬 한 해 되세요^^ 미오새 님~!

포아풀 2009. 01. 06. 오후 12:55

첫 눈, 첫 사랑, 첫 걸음 같은 그것... 오시면 천 날쯤, 아니 그 이상 머물기를 바라는 그 님은 아마도 누구나 바라는, 미오새님에게 특히 절실한 '희망'은 아닐까요. 지금 미오새님의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도 찾아온 희망이 오래도록 함께 하기에 견디고 버티는 날들이 되지 않겠는지요. 미오새님을 위하여 오늘 힘차게 구호를 외쳐볼까요? 위하여! 버티자! 아자아자!!!

미오새 2009. 01. 09. 오후 05:26

* 가슴을 뜨겁게하고 영혼을 환하게 하던 첫 눈, 첫 사랑, 첫 걸음, 첫 새벽에서 느끼던 감동이 지나간 후, 이제 쇠약해져가는 마음이 안타까워, 저 만큼 멀어져 가는, 지난 날의 감동들에게 애처로운 눈빛으로 물었지요. \" 다시 오실 수 없으신가요?\" 그들은 한번 지나 간 자리엔 관심이 없다는 표정으로 말하겠지요 \"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 스쳐지나가는 지극히 짧은, 어느 한 순간의 감동일지라도 낭비하지 않고, 오래도록 간직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혹시 우쪽녀를 아시나요 비가 내리는 날이면 동네 어귀에서 우산을 가지고 기다려주고, 우산 속 입맞춤으로 영혼을 깨우던 사랑스런 여인, \"우쪽녀\"를.... 콜롬버스의 달걀처럼 답을 알고 나면 허망할지 모르지만, 키쓰를 의성어로 바꾸어, 우산 속에서 키쓰한 여자를 \"우쪽녀\" 세글자로 줄여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 인구님.. 첫 키쓰의 느낌을 세글자로 정리하기는 무척 어렵군요. 첫 키쓰의 후유증으로, 수 십 몇년이 지난 지금도 몸살을 앓고 있는 느낌이라... 인구님...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는 기축년되기를 기원합니다 **** 부드러움으로 강한 것을 이기시는 포아풀님... 고우신 모습에 온화한 성품이시라, 어금니에 힘을 주고 \"아자 아자\" 외치는 모습, 상상이 어렵지만 미오새에게 용기와 의지를 북돋아 주시는 고마우신 뜻은 오래도록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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